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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시작한 사람을 위한 책, 바람직한 어려움이 있다!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잡학사전

by startedstar 2023. 4. 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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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시작한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는 조기교육이 절대적이라는 믿음,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신념, 그릿을 가지고 끝까지 파고들어야 성공한다는 확신 때문에 선뜻 새롭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 준다. 누구나 언제든 지금, 시작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렇지만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그냥 그렇게 살면 여전히 늦은 인생이 되고 만다는 것! 지금도 늦지 않은 인생을 만들려면, 절치부심하며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람직한 어려움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말하는 '바람직한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에 눈길이 갔다. 인지심리학자인 네이트 코넬은 "일부에서는 미국 학생들이 고등학교 지식을 평가하는 국제 대회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이유가 어느 정도는 수업시간에 너무 잘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쉬운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바람직한 어려움, desirable difficulty'이라는 개념을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학습을 더 힘들고 느리고 좌절감을 주도록 만들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장애물이 되는 것이 바로 바람직한 장애물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높은 학년 수학 수업에서 아이들에게 많은 힌트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이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수행 성과를 높여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학생이 발전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학교 환경은 바람직한 어려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1, 2학년은 놀이 중심, 중학교 1학년은 진로 탐색이라는 미명하에 아이들을 방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바람직한 어려움이 아이들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심사숙고해 봐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다들 자기 살기 바빠서 아이들의 성장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들의 이익만을 따지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빌 게이츠가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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