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 여행 비용 정보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SpaceX)라는 우주 탐사와 우주 여행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창업해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일론 머스트의 우주 여행 

 

인공위성 발사, 우주선 제작 및 운영, 우주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나사(NASA)와 공동으로 우주 여행을 위한 우주선과 로켓을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주목할 만하다. 그는 화성 여행뿐 아니라 화성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가지 장비와 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스페이스X에서 기획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는 바로 우주 여행에 가는 것이다. 마치 하나투어에서 유럽 여행을 갈 사람을 모집하는 것처럼 머지않은 미래에는 스페이스X에서 우주 여행 갈 사람을 모집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주 여행을 하는 데 비용은 얼마나 들까?

 

 

 

현재로서는 스페이스X에서 우주 여행을 가는 비용을 측정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현재로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 여행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주 여행 비용이 궁금하다면, 지난 2021년 7월에 제2차 민간 우주 여행에 들어간 비용을 살펴보면 되겠다. 그 당시 4명의 승객을 태우고 우주 여행을 떠나는 미션에 들어간 비용은 약 2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2645억 원이었다. 1인당 6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든 것이다.

 

앞으로 스페이스X에서는 일반인들이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돈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우주 여행 비용이 줄어들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 여행 

우주 여행 사업을 현실로 이루어 낸 기업은 스페이스X 외에도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이 있다. 이 회사는 아마존(Amazon)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이조스의 작품이다.

 

그는 2015년에 우주 여행 기업인 브루 오리진을 설립하여 우주 여행 분야에 진출했다. 블루 오리진은 우주 비행 체험을 제공하는 비행기와 로켓을 개발했으며, 현재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우주 탐사를 하는 게 아니라, 일반인들이 우주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스페이스X와 경쟁사라고 볼 수 있겠다. 

 

다시 말해, 스페이스X가 점차적으로 먼 거리와 더 많은 승객을 태우고 여행하고, 화성에 인간을 보내기 위해 스타쉽(Starship)이라는 대규모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블루 오리진은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우주 여행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우주 여행 비용

블루 오리진의 목표는 서브오비털 여행(suborbital tourism)으로, 승객들이 짧은 시간 동안 우주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아직까지 우주 여행을 상용화하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1인당 우주 여행 비용은 20~3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억 6천만~ 4억 원으로 밝힌 적이 있지만 이 비용 역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외에도 버진 갤러틱(Virgin Galatic)이라는 회사에서도 블루 오리진과 유사한 우주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 스페이스 에이전시(ESA)의 전 국제우주정거장 운영 관리자였던 마크 스타일러와 버진 그룹의 창업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공동으로 창립한 기업으로, 우주 여행 서비스를 스페이스쉽투(SpaceShipTwo)라는 우주선을 이용하여 진행한다.

 

원리는 스페이스쉽투를 화이트나이트투(WhiteKnightTwo)라는 고고도 비행기에 부착하여 비행기에 이끌려 높은 고도까지 상승한 후에 분리되어서 로켓 추진기를 사용하여 우주로 올라가는 것이다. 스페이스쉡투에는 조종사 두 명과 승객 두 명이 탑승할 수 있고, 약 4분 동안의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다.

 

우주에 올라간 후에는 중력에 의해 지구로 내려와서 무중력 체험을 하게 된다. 버진 갤러틱에서 제시한 우주 여행 가격은 20만~25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억 6천만~3억 3천만 원인데, 이 역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23년에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된다. 우주라는 공간은 무한 상상의 세계였는데, 이제는 현실이 된 것이다. 일론 머스크나 제프 베이조스 같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고, 그 뒤를 이어 마크 스타일러와 리처드 브랜슨과 같은 사람이 계속해서 나온다면 우주 여행이 일상이 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주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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