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임영웅 콘서트 IM HERO TOUR-2023 서울 예매 성공 방법 (+ 엣지, 크롬, 핸드폰)

며칠 전 그 어렵다는 임영웅 콘서트 예매에 도전을 해봤다.

올해는 브루노마스를 시작으로 몇몇의 콘서트와 전시회를 예매했던 터라 효도하기 위해 임영웅 또한 도전해 보기로!

 

임영웅 콘서트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단독이었다.

예매는 오후 8시부터 시작이었고, 7시 40분부터 대기 타다가 들어갔다.

20여분을 기다리다가 8시 정각에 입장하니...

 

 

사이트가 다운이 되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동접자가 어마어마 했던듯요.

크롬, 파이어폭스, 에지 등 3개의 브라우저를 띄웠음에도 안 됐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공했을까? 

 

 

예매시작 후 2분이 넘어갈 무렵 새로고침을 하니 내 앞에 9만여 명의 대기자가 있었다. 

거의 망했다고 생각했고, 가망이 없었다.

역시 임영웅은 안 되는 건가?!

 

 

9만여 명의 웨이팅 중에 서버가 또 다운됐다. 

이렇게 다운되는 건 본 적이 없었던...

 

 

 

시간은 점점 지나갔고, 어느덧 10분이 지났다.

서버가 다운됐다는 건 다시 기회가 생겼다는 뜻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에지로 재접속하니 이번엔 13만 명이었다. 

서울에서 6일 콘서트를 하는데, KSPO DOME의 경우 1일 관람객이 1만 5천 명일 경우 이미 콘서트 포기각!

 

예매 20분 전부터 3개의 브라우저를 띄웠는데 방법이 없었다. 

 

 

크롬은 어떤지 한번 봤더니...

여긴 더 환장이었다. 약 26만 명이라니!

아무래도 이번에 효도는 하기 힘들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웨이팅을 하고 있음에도 줄지는 않고, 대기만 더 늘어갔고...

이미 포기를 했지만, 나에게 0.000001%의 희망으로 기다려 봤다. 

 

 

혹시 휴대폰은 웨이팅이 적을까라는 생각으로 접속했는데... 

세상에나!!

 

역시 임영웅 콘서트 예매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 

모든 환경이 만족해야 예매할 수 있다는...

인터넷 속도, 클릭의 속도, 결재의 속도 등등 어느 것 하나도 빠져서는 안 되나 보다 싶었다. 

 

그래도 전 포기하지 않고 입장만이라도 해보기로 하고 기다려 보았다. 

 

 

 

기다림의 끝에 입장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빠른 속도로 남은 좌석을 선택!!!

그 어렵다는 걸 제가 해냈다!

 

이걸 해내다 보니 이젠 콘서트 예매 어렵지 않다고 생각된다.

일단 기다리는 게 능사다!!!

 

무조건 기다리기!! 여기저기 기웃대 보다가도 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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