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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점심 먹으러 코애를 갔다.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고, 음식을 준비하는 쉪과 직원들은 분주했다. 회사 근처에 있는 음식점은 맛이 없으면 두 번 안 가게 되는데 여기는 맛있어서 계속 가게 된다. 이번에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적었던 대로 반미세트로 달려보기로..ㅎㅎ 반미를 먹기위해서는 일단 쌀국수는 소고기 쌀국수 라지(9,900원)로 했다. 반미는 혼자 먹기엔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에 직원과 나눠먹었다. 고수는 원래 좋아하지않아 지금껏 먹지 않았는데, 반미 안에 들어있는 고수는 먹을 만했다. 아니, 고수의 맛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키오스크로 주문 시 고수를 빼고 주문할 순 있지만, 고수의 맛을 보기 위해 그러진 않았다. 여전히 코애의 모든 음식은 맛있고, 비엩남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찐맛집 2023. 6. 7. 00:30

지난 2023 서울자전거대행진 참여 후 자전거 QR코드 나눔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어플 이름은 벨루(Veloo)이고, 안드로이드의 경우 플레이스토어에서 IOS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어플에 간단한 회원가입과 자전거 등록을 하면 QR코드 발급해준다. 현재 이벤트 중이고, QR코드를 무료로 발급해 준다. 사실 이런 게 필요할까? 싶었는데,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자전거와 내 자전거 모두 다 등록했다. 신청해서 수령하기까지는 약 일주일의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무료료 발급해 주는 QR코드 치고는 너무 퀄리티가 좋다. 고급스러운 봉투의 여러 개의 QR코드 스티커와 닉네임이 적혀 있는 스티커까지 담겨 있다. 같이 동봉되어 온 메시지 카드.. 현재 이벤트 중이라 QR스티커 무료로 발급 ..

잡학사전 2023. 6. 6. 22:44

블랙홀은 일반인들도 쉽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 이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웜홀은 그렇지 않다. 아직까지 상상 속에 존재하다고 볼 수 있겠다. 웜홀을 제시한 아인슈타인 웜홀의 개념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의 상황을 이 기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웜홀은 우주 시공간에서 멀리 떨어진 두 지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중력을 시공간의 곡률로 제시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과도 부합한다. 아인슈타인이 1935년 이스라엘계 미국 물리학자 네이선 로젠과 함께 시공간 구조를 관통하는 터널로 처음 제시해 '아인슈타인-로젠 다리 (교량)'로 알려졌다가 1950년대에 블랙홀 물리학자 존 휠러가 제시한 '웜홀'이라는 단어로 정착했다. 연합뉴스 2022.12.05 웜홀은 이론상 ..

천문학 2023. 6. 5. 00:30

지구의 회전 속도는 적도에서 시속 1,674킬로미터라고 한다. 시간당 서울과 부산을 3번 정도 왔다갔다 한다는 건데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가 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없다. 지구는 움직이지만 느낄 수 없는 이유 지구가 도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바다와 산, 대륙 등 모든 것이 지구를 따라 계속 같은 속도로 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같은 속도로 자동차가 갈 경우 상대가 멈춰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과 같다. 이것이 잘 상상되지 않는다면, 내가 타고 있는 차가 멈춰 있을 때 옆차가 출발하면 내가 타고 있는 차가 뒤로 밀려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과 같다. 즉, 상대적인 속다 탓이다. 또한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 우리는 하늘을 날아간다거나 앞으로 나아간다는 걸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냥 자..

천문학 2023. 6. 4. 10:21

오늘도 안양천 주변에서 벌어진 일이다. 점심 식사하러 지나가는 길에 매를 보았다. 매는 황조롱이라고 하는데, 황조롱이라는 이름은 훨씬 더 순한 느낌이다. 황조롱이를 두산백과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설명이 나온다. 몸길이 30∼33cm이다. 매류에 속하는데, 수컷은 밤색 등면에 갈색 반점이 있으며 황갈색의 아랫면에는 큰 흑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머리는 회색, 꽁지는 회색에 넓은 흑색 띠가 있고 끝은 백색이다. 암컷의 등면은 짙은 회갈색에 암갈색의 세로얼룩무늬가 있다. 꽁지에는 갈색에 암색띠가 있다. 날개를 몹시 퍼덕이며 직선 비상한다. 때로는 꽁지깃을 부채처럼 펴고 지상에서 6∼15m 상공의 한곳에 떠서 연 모양으로 정비 범상(停飛帆翔)을 하며 지상의 먹이를 노린다.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

잡학사전 2023. 6. 3. 21:46

요즘은 점심 먹고 안양천 걷는 재미에 빠져 있다. 조금 덥긴 하지만 걷고 나면 몸도 가볍고 오후 근무 효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매일 걷고 있다. 안양천에 뱀 출몰 오늘도 어김없이 안양천을 걷는데 표 뱀출몰 지역이라는 표시가 있길래 뱀이 나올리가 있나 하면서 지나갔다. 한 배우가 집 앞에서 뱀에 물렸고, 살모사여서 입원까지 했다는 뉴스도 봤지만, 그저 재수가 없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뱀 출몰이 실화인가? 정말 뱀이 나왔다. 그것도 정확히 뱀 출몰 지역이라는 표지판 앞에서! 시내 출현 뱀의 모습 수많은 사람들이 걷는 안양천에 뱀이라니 믿을 수가 없었다. 봄에는 원래 뱀이 많아서 산에 나물을 캐러 갔다가 많이들 만난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시내 한복판에서 이렇게 뱀과 마주할 줄은..

잡학사전 2023. 6. 2. 00:30

달에는 방아 찧는 토끼가 산다고 할 정도로 옛날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달은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으로 오랜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했다. 하지만 달은 이야기 속의 주인공으로 남기에는 경제적 가치가 대단하다.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잠재력을 파헤치고자 오늘날 달 탐사는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달을 탐사할 가치와 이유, 그리고 달 탐사를 통한 이익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달의 역사적 의미 달은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고대 신화에서 현대 과학에 이르기까지, 달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과 매혹의 원천이었다. 달 관측에 대한 최초의 알려진 기록은 바빌로니아 사람들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들은 달의 위상을 추적하고 달력의 기초로 사용했다. 한편, 달은 미국과 구소련 간에 냉전 기간에..

천문학 2023. 6. 1. 21:41

개인적으로 해장은 쌀국수로 하는데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는 마땅한 곳이 없었다. 그러던 중!!! 직원에 추천으로 가디역 주변(정확히 말하면 디폴리스 건물 앞)에 있는 쌀국수 맛집을 갔다. 상호명은 KHOE 코애! 인근에 회사가 많아 점심때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해서 어차피 작정하고 먹는 거니까 일찍 나섰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한두 테이블 밖에 없었고, 날도 좋고 해서 야외 파라솔 밑에서 먹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했고, 내가 시킨 주메뉴는 볶음밥 세트! 가격은 10,900원인데 양도 적당해 보였다. 주문한 음식은 매장 안으로 찾아가야 했고, 한국의 국룰 반찬&물은 셀프다! 볶음밥의 양은 좀 괜찮았고, 쌀국수의 양은 생각보다 적었다. 면은 넓적했고, 면 반 숙주 반이 들어 있었다. 고기는 찔끔....

찐맛집 2023. 5. 31.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