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역] 베트남 현지인들이 직접 만드는 쌀국수 맛집 정보와 가격

개인적으로 해장은 쌀국수로 하는데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는 마땅한 곳이 없었다. 

그러던 중!!! 직원에 추천으로 가디역 주변(정확히 말하면 디폴리스 건물 앞)에 있는 쌀국수 맛집을 갔다.

 

상호명은 KHOE 코애!

 

인근에 회사가 많아 점심때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해서 어차피 작정하고 먹는 거니까 일찍 나섰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한두 테이블 밖에 없었고, 날도 좋고 해서 야외 파라솔 밑에서 먹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했고, 내가 시킨 주메뉴는 볶음밥 세트!

가격은 10,900원인데 양도 적당해 보였다. 

 

주문한 음식은 매장 안으로 찾아가야 했고, 한국의 국룰 반찬&물은 셀프다!

볶음밥의 양은 좀 괜찮았고, 쌀국수의 양은 생각보다 적었다.

 

면은 넓적했고, 면 반 숙주 반이 들어 있었다. 고기는 찔끔..

여럿이 먹는 거고 내가 상급자라 추가로 사이드 메뉴를 시켰다.

짜조 (5,900원)

부족했나? 남자 5인 먹을 땐 저렇게 나오면 애매하다.

또 추가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 

스프링롤(4,900원)

이건 4개.. 난 밥이 많다는 핑계로 스프링롤을 양보했다.

볶음밥의 찰기는 전혀 없으며, 정말 밥알은 날아다녔다.

완전 비엩남 스타일!!!

 

그런 와중에 맛은 기똥찼다. 이래서 오자고 했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더 맛있었던 건 쌀국수였다. 육수의 깊은 맛이 해장의 끝장이다.

나머지 사이드 메뉴는 기본은 했다.

반미가 정말 맛있다는데 다음엔 반미세트로 달려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