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와 화성 이주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나라

화성은 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이다. 지구에서 2억 킬로미터가량 떨어져 있지만 가장 가까운 지구 외 행성으로 우주 탐사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화성에 과연 인간이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이유와 목적, 그리고 이주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나라는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자. 

 

화성 탐사와 개척에 대한 연구

지구 외의 행성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은 어디일까? 현재로서는 화성을 제1 후보지로 꼽고 있는데, 그 이유는 화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한 기후와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 개척의 목표는 인간이 화성에 정착해서 지속 가능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창출하는 것이다. 지구의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화성에서 찾고 있기 때문에 화성의 지형, 지질학적 특징, 대기와 기후 조건, 자원 등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그곳에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화성 이주 계획

화성 이주를 위해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단계와 논리적이고 혁신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일차적으로는 화성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토대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화성 이주를 위해 우주선과 우주 이동 수단을 개발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로켓 엔진, 연료 등의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화성과 지구 사이의 우주 비행이 현재 외국 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화성 이주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나라

화성 이주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유럽 연합이다. 미국은 NASA(미항공우주국)을 중심으로 화성 탐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화성에 인간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태양계 탐사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은 2020년 7월에 화상 탐사선 '타이완 1호'를 발사했으며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는 사실상 화성 탐사 분야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는 '폴리미어'라는 화성 탐사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일본은 JAXA(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를 중심으로 화성 탐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무사시'라는 화상 탐사선 개발 또한 추진하고 있다. 유럽 연합은 ESA(유럽우주정거장)를 중심으로 화성 탐사를 진행하고 있고 '익소마스'라는 화성 탐사선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나라들이 화성 탐사와 이주 계획을 추진할 것이다. 그 이유는 화성 탐사를 통한 자원 확보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인데 우리나라도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고 있으니 가까운 미래에는 좋은 소식이 들리게 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