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고리 모양은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 대체 그 고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진 건지 한번 알아보겠다.
태양계 중에서 목성에 이어 두 번째 크기를 가진 행성이 토성이다. 1610년 갈릴레이에 의해 처음 발견된 토성은 지구 직경의 9배, 체적은 755배이짖만 질량은 95배밖에 되지 않는다. 평균 밀도는 태양계 중에서 가장 작은 행성이다. 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두꺼운 대기에 덮여 있고 중심부에는 목성과 마찬가지로 암석과 얼음의 미행성에 의해서 형성된 코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성은 하루 10시간 정도의 주기로 자전하고 있고, 고속 회전으로 생긴 원심력에 의해서 적도 반경이 극반경보다 10퍼센트나 크게 팽창되어 있다. 토성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고리이다. 천체 망원경으로 관찰하며 고리는 매우 아름다운 판상의 원반처럼 보인다. 다양한 탐사기로 관측한 결과 방대한 수의 작은 얼음덩어리가 원반상으로 붙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성의 고리는 직경 30만 킬로미터 범위까지 확산되어 있지만 두께는 평균 10미터 정도로 매우 얇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상 토성에만 고리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행성의 고리보다 토성의 고리가 두껍게 형성되어 있고, 얼음 알갱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태양빛을 다른 행성의 고리에 비해 더 많이 반사하기 때문에 더 잘 보이는 것이다. 1675년 카시니에 의해서 토성의 고리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토성의 고리가 생긴 원인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전해진다. 하나는 토성이 형성될 당시 주위에 생긴 원반상 가스와 먼지가 그 기원이라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소천체가 토성의 위성에 부딪혀서 분쇄된 파편이 적도 부근에 모여서 형성되었다는 설이다. 현재 과학자들은 두 번째 설이 더 유력하다고 보지만, 2가지 설 모두 가설에 불과할 뿐이다.
토성의 고리는 1000개 이상의 가는 고리의 집합니다. 틈새는 위성의 중력에 의해 만들어졌다. 1977년에 쏘아올린 보이저 탐사기의 조사에 의해서 고리는 주로 작은 얼음 입자로 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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