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중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루나힐스CC에서 라운딩을 하게됐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루나힐스 입구를 찍고 싶었지만, 비 때문에 저렇게 흐리게만..
슬슬 라운딩 걱정이 됐다.
네이버 날씨 예보로는 오전에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
그나저나 힐스라 그런지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가는...
도대체 클럽하우스는 어디에 ㅎㅎ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니 골프백을 내려주는 분이 나에게 골프백을 내릴까요?라고 물었다.
원래 그냥 자동으로 내려주는데 비가 내려서 물었던 것이었다.
당연히 내려달라고 했고, 클럽하우스 맞은편 주차장에 주차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오니 제일먼저 눈에 띄는 ATM!
내기 골퍼가 많다 보니 골프장 어딜 가나 ATM은 있다.
남자 락카는 클럽하우스 정문 바로 옆에 있었다.
락카는 깔끔!
요즘은 다들 잘 해놔서 다르게 코멘트할 건 없다.
락카에 옷걸이도 2개나 있고, 옷걸이엔 라운딩 후 입을 옷을 걸어놓았다.
클럽하우스는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빠진 것 없이 갖출 건 다 갖춰져 있는...
로비에 조형물은 인상적이네요. 시간은 어느덧 7시 50분을 향해!
티오프까지 15분 남은 시각!
클럽하우스 정문 반대편 로비의 모습은..
먼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통창은 아니지만 한폭의 그림처럼 드넓은 페어웨이가 보인다.
티오프 시간이되서 첫 홀로 향하는데,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이제 이슬비로 바뀌어 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점점 비가 약해졌다.
라운딩 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된...!
날씨의 도움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전반 라운딩을 완료했고...
슬슬 더워질무렵 화장실을 갔는데, 내부는 정말 시원했다.
그늘집 화장실은 아무도 없을때 찍어 보았다.
그늘집은 크진 않았다.
4인 테이블이 10개 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막사(막걸리+사이다)에 치킨뱅이(키친+골뱅이) 먹었어요. 음식사진은 부득이하게 없어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38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그늘집에서 배 든든히 채우고 다시 후반 시작했어요.
비는 어느새 그치고 이젠 공만 잘 치면 될거 같아요.
후반에서야 느낀건데, 루나힐스CC에 페어웨이 상태는 관리가 잘 되어서 아주 좋아요.
왼쪽은 OB, 오른쪽은 해저드였구요.
해저드에 볼이 들어가면 풀이 길어서 공을 찾을 순 없어요.
하지만, 내 볼 하나를 찾으러 갔을땐 더 많은 로스트볼을 찾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어요.
루나힐스CC는 3부 라운딩이 가능하다 보니 조명이 곳곳에 상당히 많았다.
요즘 야광볼도 나오니까 나중엔 3부 라운딩 가봐야겠단 생각을 잠시!
라운딩 막바지가 되어갈무렵 공도 잘맞고 스코어도 잘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서야 몸이 풀리면 어쩌나... 집에 갈때 되니까 잘 맞는 건 누구나 다 그런 것 같다.
캐디에 9홀 추가의 유혹이 있었지만, 경험상 9홀 더 친다고 스코어가 더 잘 나올 것도 아니고 패스!
이슬비로 시작했던 라운딩은 11홀쯤 되니까 그치기 시작했고,
덥지도 않은 날씨에 18홀까지 좋은 날씨로 마무리 했어요.
루나힐스CC는 매홀 페어웨이 중간중간에 큼지막하게 배수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잔디가 마르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라운딩 마치고 나니 조식먹었던 레스토랑을 보여서 한 컷 찍어 봤다.
조식으로 해장국 먹었고, 가성비 괜찮은 메뉴였다.
해장국 가격은 18000원 정도였다.
여느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스마트스코어를 통해서 라운딩 스코어 출력 가능하다.
생각보다 좋은 스코어가 나와서 재방문 의사 100%!
근처에 맛집 정보는 별로 없어서 우리가 가던 맛집으로 식사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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