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서울근교 골프장 서원힐스 CC 관련 정보 (+ 그늘집 메뉴와 가격)

몇일 전 서울근교에 있는 서원힐스CC를 다녀왔다. 파주에는 서원밸리와 서원힐스가 있는데 서원밸리는 회원제 골프장이고, 서원힐스는 퍼블릭 골프장이다.

 

 

서울근교 골프장 서원힐스 CC

서원은 대보그룹에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골프장이라 예약이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예약자는 따로있음)

 

 

그린피는 19만원

캐디피는 15만원

카트피는 10만원

 

내가 갔을땐 한낮기온 37도를 찍는 어마어마한 날씨였다.

그래서 아예 오전 6시 10분 티업으로~ 한낮을 끼고는 도저히 칠수가 없다.

 

 

스타트하우스를 나오면 퍼팅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첫홀의 드넓은 페어웨이도 보인다.

오전 6시 10분 티업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던지.. 

락카와 레스토랑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스타트지점에서 바라 본 클럽하우스의 모습..

외관은 고급스럽다.. 

멋짐!

 

언제나 그랬듯이 티샷 전의 단체사진을 찍었다. 

오늘도 화이팅 해 보자고.. 버디도하고 홀인원도 해 보자.

항상 말로만... 우리 팀에서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는...

그것도 실력과 운이 따라 줘야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몸 좀 풀리라고 아침 먹으면서 소주한잔 했더니, 풀리기는 커녕 더워서 헉헉 댔다.

그런덕에 전반 사진은 없다.

후반 들어가기 전까지 30분 정도 여유 있어서 그늘집가서 한잔 하기루~

 

 

더워서 빨리 그늘집에 들어가서 에어컨 쐬고 싶지만,

남는 건 사진이니까 깊이 간직하기 위해 사진 한방 찍구..

너무 덥다보니 주먹 불끈!

 

 

서원힐스 코스

 

서원힐스 코스는 세 코스로 분류된다.

사우스코스, 웨스트코스, 이스트코스.. 총 27홀 이다.

이날 내가 간 코스는 전반 이스트코스, 후반 웨스트코스로 갔다.

 

 

캐디에게 들은 코스 난이도는 웨스트코스 → 사우스코스 → 이스트코스 순이라고 한다.

물론 케바케일듯..

보기플레이어 이상이라면 전 코스 그리 어렵진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매 홀 재밌을듯..

 

 

서원힐스는 의외로 OB보단 HAZARD가 많았던 거 같다.

그리고 HAZARD 티도 아주 좋은 곳에 있다.

참! 여긴 페어웨이 잔디가 두 종류다 이스트코스는 양잔디, 웨스트코스는 한국잔디..

쓸어치는 유저가 부담없이 치기엔 이스트코스가 유리할 것이고, 찍어치는 유저에겐 웨스트코스가 유리할 것이다.

 

 

서원힐스 그늘집 메뉴와 가격

 

먼저간 들어간 일행들이 주문한 꿀수박!

살다살다 막걸리에 수박은 첨 먹어본다.

그래도 안주가 되더라는...

무더위에 안주선택이 정말 좋았던 거 같다. 자연스럽게 수분 보충도 되고...

 

그늘집 메뉴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하우스(그늘집) 메뉴는 다른 곳보단  좀 다양했다.

가격도 그렇게 사악하지도 않은 거 같고..

무더위 피서격으로 30분 동안 그늘집에서 잘 먹고 잘 쉬다가 나왔다.

 

 

혹서기 라운딩을 할거면 동트기 전인 1부 티업으로 시작하는게 국룰이다.

2부 넘어가는 순간 쓰러질 수도 있다.

여전히 나에겐 골프는 즐겁고 재밌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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