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가 일반인들 눈에 잘 띄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서울 시내와 서울 근교에 천문대가 많이 있다. 많다는 정의를 정확히 내려야 하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을 거라는 이야기이다. 지도에서 검색해 보면, 누리천문대, 용인어린이천문대, 의왕어린이천문대, 광교어린이천문대, 안산어린이천문대, 스페이스랩 등 여러 군데가 있는데 규정상 입장 가능한지, 또 얼마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궁금한 노릇이다.
초등학생이나 일반인들이 '한번 가 볼까?' 했을 때 비용적으로 부담 없이 가서 즐길 만한 천문대가 있을까? 찾아보니 서울 근교에 천문대는 많은데, 그곳은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천문학원 같은 곳이다. 안양어린이천문대에서 열리는 정규교실 팀수업료는 480,000원이나 될 정도로 비용도 만만치 않은 곳인데, 일반인이 참여하기 쉬운 프로그램은 열리지 않았다. 양평 중미산에 위치한 중미산천문대는 일일 프로그램 참여 비용이 1인당 22000원이고, 50명 정원인데 대부분의 천문대는 이 정도 가격을 받고 있다.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대야2로 139에 위치한 천문대이다. 대야미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니 차가 없더라도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천문우주체험관, 4D입체영상관, 야간천체관측, 태양관측 등이 진행되는데, 이 중 밤에 별을 볼 수 있는 야간천체관측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누리천문대에서 제공한 자료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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