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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선에서 알아두어야 할 행성 탐사선

천문학

by startedstar 2023. 4. 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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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탐사선이 필요한 이유

인간이 우주에 나가서 탐구를 하는 건 쉽지 않다. 비용도 많이 들 뿐더라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은 시간이 지난 후에 지구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 과정이 단순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행성 탐사선이다. 로봇 우주탐사선은 일단 행성으로 쏘기만 하면 된다. 춥고 공기가 희박하고 척박한 환경에서 태양계를 누비며 실험과 관찰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로봇 우주탐사선뿐이다. 탐사 기간이 길어지거나 기기가 망가진다고 해도 생명을 앗아갈 정도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탐사선은 중력을 이용해 속도를 높이거나 줄일 수 있고 인간이 가 보지 못한 곳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화성 지도를 만든 메리너 9호

구소련의 화성 탐사선 마스 2호와의 경쟁을 위해 1971년 미국 NASA에서 개발한 것이다. 매리너 9호는 화성에 먼저 도착해서 화성 궤도를 돌았다. 그러나 거대한 먼지 폭풍이 화성 전체를 뒤덮어 버리는 바람에 매리너 9호는 화성의 사진은 찍지 못하고 화상의 위성인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사진을 찍었다. 매리너 9호는 화성의 85%에 해당하는 지역을 지도로 만들었다.

 

소행성대 너머까지 날아간 파이어니어 10호

1972년에 발사된 파이어니어 10호는 장거리 발사에 성공한 우주탐사선이다. 화성을 지나서 소행성대 너머까지 날아간 최초의 탐사선으로 기록되어 있다. 1973년에는 목성을 지나 태양계 외곽을 향해 날아가기도 했다. 2003년 1월에 파이어니어 10호는 희미한 신호를 보내고 사망했다.


골든 레코드가 실려 있는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들어 본 우주탐사선은 보이저호이다. 1977년 미국 NASA는 보이저 1호와 2호를 발사했따. 1호는 현재 태양계를 넘어 성간 공간까지 진입했고, 보이저 2호는 태양계의 거대 가스 행성 4개를 모두 탐사한 유일한 우주탐사선이다.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에는 사진, 소리, 그리고 55개의 인사말을 담은 골든 레코드를 실려 있다.


금성에 도착한 마젤란호

세계일주를 한 마젤란의 이름을 딴 마젤란호는 1899년에 아틀란티스 우주왕복선에서 발사되었고, 1990년 8월 10일에 금성에 도착했다. 금성의 자전 주기는 243일인데 이를 3번 보내면서 행성의 지도를 만들었다.


화성 평원에 착륙한 바이킹 1호와 바이킹 2호

1975년에 미국 NASA에서는 화상 탐사를 위해 바이킹 1호와 바이킹 2호를 발사했다. 바이킹 1호는 '황금 평원'이라는 뜻을 가진 '크리세 평원'에 착륙했고, 바이킹 2호는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했다. 바이킹 1호와 2호 모두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데이터를 수집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발견할 수 없었지만 여러 가지 실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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