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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아이의 첫 골프채 [캘러웨이 X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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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rtedstar 2024. 8.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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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할 운동을 찾던 중 아이가 골프르르 시작하면 좋을 거 같아서 배워보니 않겠냐고 물었더니..

첫마디가 싫다고 했다. 

 

 

그럼 나중에 네 돈내고 배울래 아니면, 지금 아빠의 돈으로 배울래라고 했더니 바로 아빠의 돈으로 배운다고..

이로써 우리집에도 골프 인구가 1명더 늘었군..

 

이제 우선 클럽을 알아볼까?

초등학교 고학년이다보니 이 XJ-3을 사용해야 된다는 말이 많군.

이제 제품도 정했으니 구매를 시작해볼까?

근데, 왠걸.. 집주변(서초) 오프라인 매장에 전화해보니 품절이란다.

 

 

 

 

 

그럼 인터넷 쇼핑몰에서 살까? 

오.. 괜찮다..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두자..

내 아이언클럽을 집근처 AK골프에서 산 적이 있어서 전화해보기로 했다.

오! 다행히도 제품이 있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바로 갔다.

직접가서 사다보니 가격은 정말 말도 안되게 후려쳐서 샀다. 인터넷 쇼핑몰보다 훨씬 저렴하게..

그래서 아이는 이 클럽으로 동네 인도어에서 젊은 프로에게 약 9개월에 레슨은 받았다.(퍼팅빼고 다 배움)

 

 

 

그렇게 이 녀석을 약 3년간 사용하다가, 어느덧 중학생이 된 딸아이를 위해 성인용 아이언클럽을 선물해줬다.

그 이야긴 또 조만간 올릴예정.

이 녀석들은 그동안 아이와 함께해 온 첫 골프클럽.

사용도 하지 않으니,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당근에 올리기 전 사진에 담아봤다.

 

 

 

나름 깨끗이 사용했고, 그동안 아이와 함꼐 했던 클럽을 보내려니 아쉽긴 하지만 사용하지도 않을바엔 다른이에게 가는게 맞다.

당근에 올리고 몇번의 가격조정이 있은 후에 이 클럽은 이렇게 사진 몇장을 남긴채 앞으로 세계를 제패할 잠재력 있는 선수에게 갔다고 생각하고 싶다.ㅎㅎ

 

 

3년간 아이곁을 지켜줬던 고마운 클럽들..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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