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핫(HOT)하다는 파이브가이즈를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더현대 서울에 갈때마다 나중에 꼭 한번 가야지가야지를 했는데..
갑자기 더현대 갈 일이 생겨서 급하게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원격줄서기로 웨이팅을 해봤다.
그런데, 대기번호 844번..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앞으로 3시간 30분 후에나 현장대기를 할 수 있다니..
더현대와 IFC가 지하로 연결 되어있어서 두곳을 왔다갔다 했더니 시간은 점점흐르고, 그만큼 나의 웨이팅은 줄어만 갔다.
웨이팅 1시간 남았을 무렵 급격하게 웨이팅은 줄었고, 현장 대기를 하라는 알림을 받고서야 매장앞으로 갔다.
현장대기 줄에 서 있으면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대기번호 확인 후 입장이 가능했다.
입장 시 직원의 질문은 몇명인지, 매장 내 식사인지 아님 포장인지에 대한 답변을 한 후 매장 내 진입을 했다.
매장 내 진입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파이브가이즈의 시그니처인 땅콩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난 처음이라 욕심내지 않고, 후렌치후라이 만한 봉지 하나만 채웠다.
지금 생각하면 더 챙겨올 걸하는 후회가.. ㅎㅎ
드뎌 나의 주문차례 난 햄버거 하나와 치즈버거 두개, 밀크쉐이크를 주문 하려하는데..
직원이 내게 버거에 들어갈 토핑을 묻기 시작했다.(아무 생각없이 앞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갑자기 내 머리속은 멍 해졌고, 베스트로 주세요라는 멘트로 직원의 질문에 답을 했다 ㅋㅋ
서브웨이 주문 방식과 흡사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주문 완료 후 제품을 받는 곳에서 제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제품은 동일한 출구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보다.
밀크쉐이크를 주는 곳과 버거를 주는 곳이 따로 나뉘어져 있는 파이브가이즈..
주문공간 옆에 맥주를 진열해 놓고 파는 거 같았다.
원래 버거와 맥주를 마셔야 진리인데..
차를 갖고 오는 바람에.. 스킵~
조촐하게 버거 3개와 밀크쉐이크 1개만 시켰을 뿐인데 52,100원이라는 금액이 나왔다.
쉐이크쉑 보다고 20% 정도 비싼듯..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리고 파이브가이즈는 1인당 버거/샌드위치/핫도그를 3개밖에 구매하지 못한다는 거..
이건 좀.. 뭐 다시 리셀할 것도 아닌데..
하여튼 정책이 특이하다.
제품 수령하는 곳 옆에 케첩 및 일회용품이 있어서 쉽게 포장을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다.
대다수의 수제버거 매장에 준비된 방식과 동일한..
그래서 낯설지 않은...
주문과 동시에 버거를 만드는 직원들은 8명 정도 되는 거 같다.
그래서 주문 후 버거를 만드는 시간은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저 안에서도 자기만의 파트가 있다보니..
제일 먼저 밀크쉐이크가 나왔다.
당장 빨대 꽂고 한 모금 들이키고 싶지만, 참았다!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 버거를 받을 때 사진찍는 것을 깜빡..ㅠㅠ
매장 내 취식하는 분들이 많다.
버거를 들고 빈 자리를 찾아해메는..
편하게 집에가서 먹는게 장땡!
버거에 번호 스티커가 붙어있다.
번호 스티커가 있는 건 아마도 치즈버거인듯..
없는 건 그냥 햄버거..
제품 수령 후 2시간 넘어서 뜯어봤더니..
빵이 젖었다. ㅋㅋㅋ (군대리아처럼)
버거 사이즈는 버거킹으로 비유를 하자면, 와퍼 주니어와 와퍼 사이즈의 중간 정도..
하지만, 패티는 상당히 두꺼웠다.
버거 내 들어있는 야채와 패티는 신선하고 맛있었다.
다만, 좀 짜다는 의견도 있었다.
내 개인적인 총평은 파이브가이즈 버거는 경험해 봤으니, 이걸로 만족.. 이제 서로 볼일 없을듯..
내 입맛엔 차라리 버거킹의 와퍼가 입맛에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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