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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이정은 배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줄거리 요약 + 보면 안 되는 사람

드라마

by startedstar 2023. 11. 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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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일 동안 전체 다 정주행했다.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도 너무 좋고 푹 빠져서 봤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줄거리 요약

스포 있는 글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박보영이 주인공이고 정다은 간호사 역할이다. 

내과에서 너무 친절해서 진도가 안 나가는 바람에 정신과가 잘 어울릴 거 같다고 해서 정신과로 출근하게 되는데... 

 

 

 

정신과병동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보여 준다. 

그러다가 정다은 간호사가 맡았던 환자가 자살하게 된다. 

그 사람이 바로 김서완 님이다. 

 

정신과에 있다가 외출 허락이 떨어져서 나갔는데 그 환자는 바깥생활이 자신이 없어서 정신병이 안 나은 척하고 다시 돌아왔다. 그걸 정다은 간호사가 알아채고 다시 퇴원하게 되었고, 그 남자는 실제로 정신병이 다시 도져서 자살하고 만다. 

 

 

그 결과, 정다은 간호사도 정신이상이 오는... 

결국 정신병동에 입원하고 회복하고 다시 정신병동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이게 큰 틀이지만 그 가운데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이 있다. 

 

가장 많이 울었던 대목은 정다은 간호사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올 때, 정신병동에 있는 환자 보호자들이 반대운동을 펼치고 그때 수간호사 역할을 맡은 이정은 배우가 정다은 간호사를 변호하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하나 더 꼽자면, 자기 동생을 아파트 사람들에게 인사시킬 때 그 동생이 아파트 부녀회장한테 하는 대목에서 많이 울었다. 

둘 다 이정은 배우가 나오는 대목!!

 

 

 

쉽지 않다 생각된 건 내 일이라고 여겼을 때 나는 과연 그럴 자신이 있는가?라는 물음 때문이었는데, 나도 사실 자신이 없다. 

나를 돌보는 간호사가 정신병원 이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 그를 기꺼이 인정할 수 있을지...

우리 아파트에 조현병 환자가 온다면, 내가 기꺼이 그를 맞이할 수 있을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보면 안 되는 사람

나도 솔직히 힘들 때가 있었다. 

드라마를 보면서 우울감이 들 때가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일시적으로 어려운 일을 당했다거나, 몸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드라마는 보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공황장애에 대해 정말 세세하게 묘사되는데, 공황장애 있는 사람도 보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막 숨이 가빠오는 듯한 느낌이 ㅠㅠ

 

 

 

멀쩡한 사람도 그 드라마를 몰입해서 보다 보면 마음이 너무나 무거워지고, 힘들어질 때가 있으니 말이다. 

 

만약 내가 상황이 그러함에도 보고 싶다면, 밝은 대낮에 보길 권한다. 

그리고 조금 다른 짓을 하면서 보길 권한다. 

잘 만든 드라마여서 너무 빠져 버릴 수 있기 때문에!

 

 

박보영 배우 드라마는 정말 믿고 보는데, 이정은 배우까지 나오는 드라마라니!

그 두 배우 외에도 진짜 민들레 간호사도 너무 좋았다. 

다소 작위적인 면이 없지 않나? 싶긴 했지만 누군가는 그렇게 의지적으로 삶을 살아내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민들레 간호사가 딱 그 역할이었다. 

민들레 간호사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해 주는 역할이 의사 황여환이었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볼까 말까 한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정신건강의학과에 새로 오게 된 간호사 정다은.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환자들에게 따뜻한 아침 햇살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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