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천 식물원 카페 뤁스퀘어 정보 (+가격/사진 많음)

마장휴게소를 들렀다가 처음 온 곳이 바로 여기다.
오전 10시 오픈!

밖에서 기다리다 보니 의문이 들었다.
블로그에서 봤을 때 2층이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2층 건물은 없었다.

너무 더워서 미리 좀 들어가 있으려 했는데, 9시 50분부터 입장하는 건 다른 프로그램 하는 거라고...

그래서 쌀 전시된 웨이팅룸에서 기다렸다.
의자는 없고 둘러보는 곳!

10시가 돼서 문 열어줘서 들어갔더니...
비밀이 풀렸다.

왜 2층이라고 하는지...
이곳이 입구 쪽에서 보면 1층인데 입구 반대쪽에서는 2층이었다.
땅굴을 판 건 아니고 지형상 그렇게 생긴 곳이었다.

게다가 이름이...
Root square라고 해서 난 루트 스퀘어로 읽는 줄 알았는데 뤁스퀘어였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있었는지 안내해 주시는 분이 음료 사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1층으로 내려오니 카페!
크지는 않은데 케이크가 맛있어 보였다.
평소 쉽게 먹을 수 있는 거 말고 복숭아케이크 선택!
가격은 서울 핫플 가격과 비슷!

우리가 시킨 건...
청포도에이드 6900원
아이스라테 6500원
복숭아생크림케이크 7500원

아침에 휴게소에서 셋이 먹은 게 24000원이었는데, 카페에서 둘이 먹은 가격이 20900원!
역시 카페는 고급진 곳이다.

공간이 정말 넓었다.
센터에 식물원이 있고, 사이드와 곳곳에 테이블이 있었다.
쾌적한 공간!!

옆쪽에 가면 북카페도 있었는데 해가 쨍쨍하게 들어서 거기서 머물진 않았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면 산책도 할 수 있고 좋다는데 더워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평소에 사람이 많고 북적인다 했는데 오늘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더 여유로운 듯하다.
진천이나 이 근처에 온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


관련 포스팅: 마장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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