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건설의 대가, 조지 엘러리 헤일
'망원경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답이 갈릴레이이고, 그전에는 무슨 안경사가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러면 세계 최대 망원경이라는 타이틀을 지녔던 헤일 망원경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그건 바로 조지 엘러리 헤일이다. 그는 세계 최대 망원경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네 번이나 세웠다고 전해진다. 헤일은 타고난 실행가였다 헤일은 태양물리학 분야를 연구한 학자였다. 1892년 스물네 살의 나이에 항성 물리학의 부교수를 역임했고, 시카고대학교의 천문대장이었다. 그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은 캘리포니아의 산호세 근처에 위치한 리크 천문대의 36인치 굴절망원경이었다. 이에 그는 유리 덩어리를 이용하여 40인치 망원경을 만들고자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기부한 사람 중 한 명은..
천문학
2023. 5. 25.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