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싫어하는 사람이 읽어도 괜찮은 책] 수상한 중고상점
수상한 중고상점이 위로가 되는 책이라 하던데요, 글쎄요? 출판사 서평을 먼저 보면` 2011년, 미치오 슈스케의 나오키상 수상 직후에 출간되어 이목이 집중되었던 『수상한 중고상점』이 11년 만에 국내 독자를 다시 찾아왔다. 미치오 슈스케는 일본에서는 데뷔 이래 문학상을 휩쓸며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로, 호러, 미스터리 등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완성도 있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수상한 중고상점』은 진지한 기존 문체에서 벗어나 상처를 가진 평범한 인물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보면물건을 팔고, 물건을 팔 때 발생한 사건을 마치 탐정처럼 풀어 간다. 재미있는 포인트는 가사사기의 착하지는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허세, 히구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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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9.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