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주자학의 심법: 정(精)과 일(一)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주자학의 심법 주자학은 인심과 도심의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정(精)과 일(一)’을 제안한다. 정(精)은 잘 살피는 것이요, 일(一)은 한결같이 머무는 것이다. 도심이 마음의 주인 자리에 있는지 살피는 것이 정(精)이고, 도심이 그곳에 계속 있도록 하는 것이 일(一)이다. 정(精)과 일(一)을 통해서 인심의 도심화가 이루어진다면 마음은 지나침이나 모자람이 없는 중(中)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는 주희가 교육과 배움에서 강조한 경(敬)과 격물치지(格物致知)는 마음의 본성이 잘 길러지는, 즉 도심을 키워(敬) 도심의 상태에서 세상의 이치를 이해할 수 있는 지혜(格物致知)를 쌓는 공부의 방법이다. 이이가 말한 도덕적인 삶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선 성리학자인 율곡 이이는 ..
잡학사전
2023. 5. 4. 22:15